Column

: 기본 칼럼

반려견의 매번 똑같은 실수, 왜 변화가 없을까?


안녕하세요. 훈련사 유환범입니다.

 

오늘은 제가 방문훈련을 다니며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먼저 우리 사람은 친구, 동생, 가족, 

동료 등 주위의 누군가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렇게 하면 안 돼!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라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어떤 것이 옳은 

방법인지 바로잡아주게 됩니다. 때문에 

실수를 했던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확률은 낮아지겠죠.

 

하지만 훈련을 다니며 제가 느낀 점은 거의 

대부분의 보호자님들께서 반려견이 

실수 했을 당시에 야단을 치시곤 합니다. 


반려견에게 어떻게 해야 옳은 행동이고 

칭찬을 받을 수있는지 알려주지 않는 거죠. 


당연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반려견은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도 매번 실수를 하던 

상황에서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블로킹이나 시선회피 등의 

카밍시그널을 통해 ‘올바른 거절’을 해 

주고 항상 마무리는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의 행동을 통해 ‘칭찬’으로 해야 합니다.

 

반려견 스스로에게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받고 보상이 따르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면 

반복학습을 통해 상황을 이해하는 

반려견은 매번 실수하던 상황에서 

실수는 줄어가고 앉거나 엎드려, 기다려 

등의 행동을 스스로 취하게 될 것입니다.

 

반려견의 실수, 

야단을 치는 것으로 잡아가는 것이 아니라 

칭찬으로 어떤 행동이 옳은 행동인지 

반려견 스스로가 알게 해 주어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